영화 '도가니'는 무진의 한 청각장애인 학교에 부임한 미술 교사 인호가 차마 믿기 힘든 끔찍한 학대의 실상을 목격하고,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공개 당시 대한민국 전역에 커다란 충격과 분노를 안겼으며,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가감 없이 드러냈습니다. 배우 공유와 정유미의 진심 어린 연기가 돋보이는 이 영화의 서사와 우리 사회에 남긴 묵직한 과제를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1. 안개 속에 가려진 추악한 진실: 인호의 시선으로 마주한 공포영화 '도가니'의 서사는 자욱한 안개로 가득한 도시 무진으로 향하는 인호(공유 분)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부임한 학교에서 그가 마주한 것은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이 아닌,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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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 15. 10: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