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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 장애의 개념과 특징 자폐성 장애의 분류

by 퍼플레인김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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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 장애의 개념

발달장애는 어떤 특정 장애범주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질병을 제외한 인간의 성장발달과정에서 22세(만 21세)에서 장애가 나타나면 발달장애로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발달장애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은 1990년대 초반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그 용어의 개념 정의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장애인복지법 전문을 1999년 2월 8일에 개정하고 1999년 12월 31일 동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전문을 개정하여 장애범주를 확대하고 장애 개념을 재개념화 하면서 발달 장애라는 장애 명칭을 공식으로 사용하였으며 발달장애의 개념을 자폐증으로 정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장애인복지법이 2007년 전면 개정되면서 다시 자폐성 장애로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자폐아동은 외견상의 신체적 발달이나 운동능력 발달의 정도는 거의 정상으로 보이나 언어발달이 아주 늦고 부족하며 의사소통이 어렵고 때로는 다른 사람의 질문에 대답하는 대신에 앵무새처럼 그 질문 자체를 그대로 반복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접촉에는 냉담하나 장난감이나 물건들을 가지고 노는 데는 훨씬 열심이며 상대방의 눈을 마주 보는 것을 꺼려합니다. 또한 이들은 두 손을 동시에 아래위로 흔들며 깡충깡충 뛴다든지 않아서 몸을 앞으로 계속 흔들곤 하며 주변에 있는 물건의 위치가 바뀌는 것을 아주 싫어하며 무엇이든 있던 그대로 제자리에 놓아둘 것을 고집합니다.

 

 

자폐성 장애아동의 특징

첫째, 청각 및 시각자극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행동관찰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름을 불러도 청각장애아 같이 반응이 없다든지 바로 옆에서 일어난 큰 소리에 대해서도 전혀 반응을 나타내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좋아하는 소리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거나 좋아하는 TV광고가 시작되면 다른 방에서라도 뛰어나오는 것처럼 민감성과 둔감성을 함께 지닌 것처럼 보입니다. 

둘째, 일상적인 말의 이해가 매우 곤란합니다. 언어발달이 늦다든지 아니면 발달하는 경우라도 반향어, 대명사 반전, 미숙한 문법적 구문 및 추상어를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셋째, 전반적으로 언어 또는 몸짓에 의한 말을 사회적으로 사용하기에 곤란을 겪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애를 보입니다. 발어를 하지 못하는 자폐아동에게서는 뭔가를 요구할 때 성인의 손을 잡고 목표물로 이끌어가는 크레인 현상을 자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하여 몸짓 등의 신호 언어를 자발적으로 습득하는 일은 없습니다. 

넷째, 사회적 간계의 장애는 5세 이전에 가장 심하고 여기에는 눈 맞추기, 사회적인 접촉 및 협동적 유희 등의 발달 저해가 포함됩니다. 

 

 

다섯째, 추상적 또는 상징적 사고 및 추상적 유희능력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계적인 기억학습을 주로 해서 어느 정도까지 발달한 자폐증 아동의 경우에 다음의 발달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상당히 곤란합니다. 언어 면에서의 이상이나 미성숙은 공통적인 문제입니다. 

여섯째 지능의 폭은 매우 넓은데 현저하게 낮은 수준부터 정상 또는 그 이상까지 분포되어 있습니다. 행동은 일반적으로 단순한 기억이나 시공간 기능을 필요로 하는 편이 상징적 내지 언어적 기능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 뛰어납니다. 

캔너는 자폐증의 특징으로 뛰어난 인지기능을 지적했습니다. 이것은 자폐증 아동에게서 보이는 예민한 변별능력 등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로서 지적으로는 평균 이상을 나타내는 자폐증 아동은 적습니다. 특히 나이가 어린 경우 지능검사에 대한 반응이 곤란하고 측정불능이 경우가 많습니다. 지능검사가 가능하다 해도 하위검사에서의 검사 간의 차이가 현저하고 시간적인 계열을 묻는 것 같은 WISC지능 검사의 그림배열 등은 자폐증상이 현저한 아동에 있어서는 곤란합니다. 한편 단순한 시공간 과제인 블록 쌓기와 같은 과제를 특히 잘하는 자폐증아가 많습니다. 

자폐증의 출현율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1만 명당 4~7명의 빈도로 발생되며 우리나라에 약 4만 명 정도로 추정되나 2005년 장애인 실태조사에서는 약 2만 3천 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남녀의 출현비율은 3~4:1로 남자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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