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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장애 중 안면변형장애 장루장애 뇌전증 장애

by 퍼플레인김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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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변형장애

안면변형장애는 선천성 기형, 질환 및 사고 등으로 인해 안면부위가 변형(색깔, 모양, 혹)된 장애가 있어 사회생활 활동에 현저한 제한을 받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안면변형의 주된 원인은 선천적으로 구순 구개열(입술 및 입천장 언청이), 두개골 조기융합증 및 증후군, 안면부 기형, 반안면왜소증, 안면열, 주걱턱 등의 안면변형과, 화상이나 질환, 사고로 인한 후천적인 원인으로 크게 구별됩니다. 

이와 같은 안면변형장애의 판정은 2~4급으로 판정되며 2급은 안면부의 변형으로 인한 장애가 지속되며 이로 인하여 기본적인 사회생활 활동이 불가능한 장애를 말합니다. 3급은 안면부의 변형으로 인한 장애가 지속되며 이로 인하여 기본적인 사회생활 활동이 극도로 제한받는 장애를 말합니다. 4급은 안면부의 변형으로 인한 장애가 지속되며 이로 인하여 사회생활 활동이 현저하게 제한받는 장애입니다. 

 

장루장애

직장이나 대장, 소장 등의 질병으로 인해 대변 배설에 어려움이 있을 때 복벽을 통해 체외로 대변을 배설시키기 위하여 만든 구멍을 장루라고 하는데 장루는 항상 촉촉하며 모세혈관이 분포되어 색깔은 붉고, 모양은 동그랗거나 타원형이며, 소량의 점액이 분비됩니다. 자극을 주면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으나 꼭 누르고 있으면 곧 멈추며 신경이 없어 만져도 아프지 않는 부위입니다. 장루는 복부의 우하복부에 위치하는 회장루와 상복부 중앙에 위치하는 결장루, 좌하복부에 위치하는 요루로 구분하는데 장애인복지법은 이아 같은 결장루, 회장루, 요루 기능에 장애가 있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 활동에 현저한 제한을 받는 사람을 장루장애라고 합니다. 

 

 

결장루의 원인은 95% 이상이 직장암이나 대장암 등의 악성종양이며, 흔치는 않으나 장결핵, 쿠론씨병, 거대결장증, 척추기형, 무항문증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식생활 및 삶의 환경이 서구를 닮아가기 시작한 1990년대를 기점으로 이러한 결장루의 원인이 되는 질병 중에서 특히 대장암(직장암 포함)의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회장루의 원인은 가족성용종증, 궤양성대장염, 쿠론씨병, 장결핵, 거대결장증, 대장암 등이 있는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회장루 보유자의 수가 매우 미미하며, 이는 그 원인 질병의 발병 건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근래 들어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에 따른 원인 질병의 발병 사례가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방광암이며, 흔치 않게 방광결핵이나 방광경화증 등으로 방광자율신경이 마비되는 경우와 또한 수뇨관이나 요도의 종양, 협착증, 결석 등으로 인한 경우가 요루의 원인입니다. 

 

장루장애의 판정은 1급, 3급, 5급 사이에서 판정되며 1급은 장루 기능에 장애가 지속되며 이로 인하여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 활동이 제한되어 수시로 개호가 필요한 사람, 4급은 장루 기능에 장애가 지속되며 이로 인하여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 활동이 제한되어 가끔 개호가 필요한 사람, 5급은 장루 기능에 장애가 지속되며 이로 인하여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 활동이 제한되나 대부분 개호가 불필요한 경우입니다. 

 

 

 

뇌전증 장애

뇌전증 장애 혹은 간질은 인간 뇌를 구성하고 있는 신경세포 중 일부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기능 이상을 일으켜 이따금씩 짧은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발생하는 전기보다 훨씬 과도한 전기를 발생시킴으로 발작을 일으키는 신경계의 만성질환으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며 통계에 의하면 일반인이 평생 동안 한 번 이상의 간질발작을 경험할 확률은 10%입니다. 이 중에 지속적 치료가 필요한 간질환자는 인구 200명 당 1명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매년 약 3만 명의 새로운 간질환자가 발생될 것으로 추산되며 약 30만 명 정도의 간질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간질은 두부외상, 뇌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흔한 신경계 질환으로 간질 발생률은 성별 및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대체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체 환자 수 중 20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가 75%를 차지하며 특히 출생 후부터 4세까지가 약 30%로 가장 높습니다. 그리고  20세가 지나면서 차차 낮아지다가 60세 이후에 다시 발생률이 높아진 후 차츰 낮아집니다. 

장애인복지법에서는 간질이오 인한 기능 및 능력 장애로 인하여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 활동에 현저한 제한을 받는 사람을 간질장애라고 합니다. 간질의 발작유형은 대발작, 잭슨형 전간, 초점발작, 정신운동발작, 소발작, 자율신경발작 등으로 분류되는데 대발작은 의식상실과 함께 전신이 경련을 나타내는 것으로 발작 종료 후는 대개 수면으로 이행하였다가 곧 눈을 뜨게 됩니다. 10세에서 25세 사이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잭슨형 전간은 대뇌피질의 운동력이나 지각령에서의 발작성 흥분의 확산에 수반하여 피질부에 대응하는 신체 부위에 경련 또는 지각이상이 순차로 확산되어 가는 형이며, 초점 발작은 잭슨형과 같은 확산의 경향이 적고, 국소적으로 멈추는 것을 말합니다. 정신운동발작은 발작성에 의식의 혼탁을 일으키고, 때로 아래위의 이를 마주 물거나 혀를 길게 늘어뜨리기도 하고 또 주위의 상황과 전혀 관계없는 행동, 즉 옷을 벗거나 하는 발작형이며, 소발작은 수 초 또는 십 수 초의 단시간의 의식상실(실신)의 경우와, 의식이 없는 입술 등의 율동적인 근수축을 반복하는 형이며, 자율신경발작은 발열·발한·오심·복통 및 심계항진 등의 자율신경기능의 발작성 증세를 말합니다. 

 

 

 

간질의 원인은 현대의 획기적인 의학기술과 기기들의 발전에 의해 과거에 비해 많이 밝혀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약 60%는 그 원인을 모른다고 합니다. 따라서 간질의 원인은 발작의 형태와 간질이 시작되는 나이 등에 의해 나누어 추측해 볼 수 있는데, 먼저 증후성 간질은 뇌질환이 원인이며, 특발성 간질은 뚜렷한 뇌질환을 찾을 수 없는 간질로 유전적인 경향이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발작의 형태에 따른 원인을 보면, 국소간질인 경우는 뇌종양, 뇌졸중, 혈관기형, 뇌외상 및 저산소증 등 뇌에 국소적 병변이 원인으로 추측되며, 전신간질의 원인은 불명인 경우가 많지만 유전적 요소와 전신성 대사성 질환이나 독성물질, 음주, 약물복용 및 약물남용 등이 그 원인일 수 있습니다. 발작이 시작되는 연령에 따른 원인을 보면, 신생아 및 유아는 출산 시의 두부외상이나 산소 부족에 의한 뇌손상, 또는 뇌염이나 뇌막염, 선천성기형, 저혈당증 또는 저칼슘증 등으로 인해 발작이 일어날 수 있으며, 소아는 열성 경련, 뇌염 및 뇌성마비에 의한 간질이 흔하고 청소년기는 특발성 간질이 흔합니다. 교통사고에 의한 뇌손상으로 인한 두부 외상 후 간질도 흔합니다. 청년기는 사고로 인한 뇌외상, 뇌종양 및 만성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간질발작이 흔하고 장년기는 뇌종양과 만성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간질발작이 흔하며 60세 이상의 노인은 뇌졸중이 흔한 원인입니다. 

간질은 2급에서 4급 사이에서 판정됩니다. 2급은 간질로 인한 기능 및 능력 장애가 지속되며 이로 인하여 기본적인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 활동이 현저하게 제한되어 수면, 휴식 시간 등 제한된 시간을 제외하고 항상 개호가 필요한 사람, 3급은 간질로 인한 기능 및 능력 장애가 지속되며, 이로 인하여 기본적인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 활동이 제한되어 수시로 개호가 필요한 사람, 4급은 간질로 인한 기능 및 능력 장애가 지속되며 이로 인하여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 활동이 제한되어 가끔 개호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자료출처 

나운환, 장애학 통합재활적 접근, 나눔의 집,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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